국내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만 보면 전통시장, 환경만 보면 친환경 마켓”으로 단순화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자체 물가 비교 서비스, 친환경 리필 보조정책 등으로 총소유비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전통시장과 친환경 마켓의 가격, 혜택, 접근성, 숨은 비용까지 한 번에 비교하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신청 링크와 장보기 루틴을 제안합니다.

목차
- 가격 비교의 기준
- 전통시장: 실구매가를 낮추는 제도와 사례
- 친환경 마켓: 리필의 가격 구조와 절감 포인트
- 장바구니 시나리오 별 최적 조합
- 실제로 바로 쓰는 절약 루틴
- 체크리스트와 신청 링크 모음
1) 가격 비교의 기준
기준 1: 공적 가격 데이터 활용
서울시 물가정보(시장/마트 비교) 같은 공적 비교 서비스는 품목별로 전통시장·대형마트 평균가를 주간 업데이트합니다. 장보기 전 “내가 사려는 품목 가격 레벨”을 확인하면 출발부터 손해 볼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준 2: 실구매가 = 표시가 − 할인/환급 + 이동·보관비
표시가격만 볼 게 아니라, 다음을 모두 합산한 “실구매가”를 보셔야 합니다.
- 전통시장: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상시 10% 할인, 명절·기획 환급 행사, 결제 한도 등. 온누리몰+1
- 친환경 마켓: 용기 값/보증금, 리필 단가(100g·L 기준), 지자체·환경부 지원으로 생기는 점포 프로모션 여부.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
- 이동·보관비: 재래시장까지의 교통, 대용량 구매 시 냉장/건조 보관비, 용기 세척 시간 등.
기준 3: 품목 특성
농축수산물은 전통시장 경쟁력이 높은 반면, 세제·샴푸·건조식(곡물·견과·향신료) 등은 친환경 리필이 단위당 가격 경쟁력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다만 일부 리필점은 가격·접근성 이슈가 지적되므로, 점포/브랜드별 단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뉴스is
2) 전통시장: 실구매가를 낮추는 제도와 사례
온누리상품권 10% 상시할인 + 환급행사
- 모바일/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기본 10% 할인. 구매·결제는 온누리페이/비플페이 등 앱을 활용합니다.
- 환급행사: 특정 기간 결제액의 최대 10% 환급(회차별 최대 2만원 등) 같은 프로모션이 수시로 열립니다. 명절에는 일시적으로 할인율 상향(예: 15%)이 공지되기도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1
신청/이용 링크
-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사용 안내: 온누리페이 가이드 페이지에서 단계별 절차 확인 가능합니다. 온누리몰
- 제로페이 가맹점·모바일상품권 결제 가이드: 제로페이 공식 안내에서 결제 흐름과 가맹점 찾기 기능을 확인합니다. wapi.zeropaypoint.or.kr+1
공적 가격 비교로 “장보기 출발점” 잡기
서울시 물가정보 비교 페이지에서 같은 품목의 전통시장 vs 대형마트 가격을 조회하면, 전통시장 구매의 기준점이 생깁니다. 실제 장보기 전에 3~5개 품목만 체크해도 전체 장바구니 예산 오차가 확 줄어듭니다.
케이스 팁
- 명절 성수기에는 가락몰 등 산지 인접 도매몰이 전통시장 대비도 저렴한 품목이 있습니다. 차례상 세트처럼 “패키지 구매”는 도매몰이 유리할 수 있어 혼합 전략을 권합니다. ddmissue.com
3) 친환경 마켓: 리필의 가격 구조와 절감 포인트
필요한 만큼·용기 재사용·지원정책
- 리필 스테이션은 내용물만 구매하므로 포장비를 줄입니다. 필요한 만큼 소분 구매가 가능해 “과잉 구매에 따른 폐기비용”을 크게 낮춥니다. 한국 정책브리핑
- 일부 지자체·정부 지원으로 설치비 보조가 확대되면, 점포 프로모션과 단가 안정화가 뒤따르는 추세입니다. 보조 요건과 보급 속도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동네 리필점의 단가·행사 여부를 개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
- 지역 네트워크(예: 제로웨이스트 가게 연합) 활동으로 재사용 용기 확대와 자원순환 효과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가격 이점 외에도 환경 편익이 큽니다. almang.net
가격 현실 체크
- 현실적으로 일부 리필점은 가격·접근성이 아쉽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동일 용량 대비 대형마트보다 비싼 품목이 있을 수 있어 “단위당 가격”을 꼭 비교해야 합니다. 뉴스is
친환경 혜택 연계
- 탄소중립포인트: 친환경·절약 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리필·다회용 등 생활 실천과 직접적 연동성은 항목별로 다르지만, 전기·수도 등 절약 실적 포인트는 장바구니 절감과 함께 누적 관리하기 좋습니다. 신청과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합니다.
4) 장바구니 시나리오 별 최적 조합입니다
시나리오 A: 주말 한 번에 대량 장보기
- 전략: 전통시장에서 신선식품 중심으로 구매 + 온누리 10% 할인 적용 → 명절·환급 이벤트 기간이면 추가 절감.
- 보완: 대량 구매한 채소·육류는 소분 보관. 저장 컨테이너·진공포장 비용을 감안해도 단가 메리트가 큽니다.
- 도구: 서울시 가격 비교로 “오늘의 기준가” 확인 후 출발. 서울과학기술대학+1
시나리오 B: 평일 수시 장보기 + 생활용품 보충
- 전략: 세제·샴푸·건조식은 리필 단가와 행사 확인 후, 필요한 만큼만 구매. 과잉 구매·폐기 리스크를 줄입니다.
- 보완: 집 근처 리필점 접근성, 용기 세척 루틴 필요.
- 도구: 리필점 보급·지원 소식 확인 후 단골화, 개인 용기 규격 통일.
시나리오 C: 명절·행사 집중구매
- 전략: 디지털 온누리 특별 할인/환급 회차를 노려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집중 결제.
- 보완: 회차별 한도·환급 상한 체크, 예산·구매 순서를 미리 설계. 중소벤처기업부+1
5) 실제로 바로 쓰는 절약 루틴
루틴 1: 주간 가격 점검 3분
- 서울시 물가정보에서 이번 주 핵심 5품목 가격 확인
- 전통시장 방문 시 온누리 잔액·월 한도 체크
- 리필점은 “단위당 가격표”를 사진으로 모아 비교 업데이트
루틴 2: 결제·환급 캘린더
- 공지 뜨는 즉시 환급 회차를 캘린더에 기록하고, 장보기 품목을 해당 주차로 모아 결제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루틴 3: 용기 세트 표준화
- 건식 500ml 2개·액체 1L 2개·소분병 100ml 3개 등 “가족 기준 세트”를 표준화해 세척·보관 시간을 줄입니다.
루틴 4: 환경·절약 포인트 동시 적립
- 탄소중립포인트는 계정 연동·실적 반영 주기를 이해하고, 부문별로 놓치지 않게 체크합니다. cpoint.or.kr
6) 체크리스트와 신청 링크 모음
오늘의 체크리스트
- 내가 사는 동네에서 전통시장·리필점 어느 쪽이 더 가까운가
- 내가 자주 사는 품목이 신선식품(시장 강점)인가, 생활용품/건조식(리필 가능)인가
- 이번 달 온누리 한도/잔액, 환급 회차 일정
- 용기 세척·보관 루틴이 있는가
바로가기 링크
- 서울시 시장/마트 가격 비교: sftc.seoul.go.kr → 시장/마트 비교 메뉴. 서울과학기술대학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사용 안내: 온누리페이 공식 가이드. 온누리몰
- 디지털 온누리 환급행사 공지: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중소벤처기업부
- 제로페이 가맹·결제 안내 및 가맹점 찾기: 제로페이 공식 사이트. 제로페이 가맹점 홈페이지
-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인센티브 안내: cpoint.or.kr. cpoint.or.kr
결론
전통시장은 온누리 할인·환급과 공적 가격 비교 도구를 활용할수록 “실구매가”가 내려갑니다. 친환경 마켓은 리필 단가가 점포별로 차이가 크지만, 필요한 만큼만 산다는 점에서 “낭비비용”을 줄이는 강점이 있습니다.
명절·행사에는 전통시장 중심, 평소에는 리필 가능한 생활용품을 친환경 마켓에서 보충하는 “혼합 전략”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이 글의 링크와 루틴만 습관화해도 월 장바구니 비용과 쓰레기를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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