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 후 계약을 체결하면 분양가의 약 10% 수준의 계약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이 계약금은 계약 체결의 ‘증거금’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대부분 반환되지 않습니다. 특히 분양가가 높아질수록 계약금 규모도 커지기 때문에, 계약금 포기는 자산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3억·5억·8억 분양가 기준 계약금 손실 예시, 중도금 실행 후 해지 시 손실 구조, 위약금 조항, 실제 사례 분석 등을 포함하여 실제 부담액을 현실적으로 계산해 드립니다.

목차
- 계약금의 역할
- 분양가별 계약금 수준
- 계약금 포기 시 손실 계산
- 중도금 대출 실행 후 해지 시 손실 구조
- 옵션비 계약 여부에 따른 차이
- 실제 사례
- 포기 전 체크리스트
1. 계약금의 역할
계약금은 분양계약 체결의 증거금으로, 계약 당사자가 계약을 이행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금액입니다. 일반적으로 분양가는 다음 구조로 납부합니다.
- 계약금: 10%
- 중도금: 60%
- 잔금: 30%
계약금을 포기하면, 이는 단순히 “돈을 잃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당첨 지위 역시 상실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2. 분양가별 계약금 수준
아래는 대표적인 분양가 기준 계약금 예시입니다.
| 분양가 | 계약금(10%) |
|---|---|
| 3억 | 3,000만원 |
| 5억 | 5,000만원 |
| 6억 | 6,000만원 |
| 8억 | 8,000만원 |
| 10억 | 1억원 |
계약금 포기는 즉시 위 금액만큼 순손실을 의미합니다.
3. 계약금 포기 시 손실 계산
예시 1: 분양가 5억원 아파트
- 계약금 5,000만원 납부
- 계약 해지 시 → 전액 몰수
- 손실액 = 5,000만원
예시 2: 분양가 8억원 아파트
- 계약금 8,000만원
- 포기 → 전액 손실
- 손실액 = 8,000만원
예시 3: 옵션 비용 계약
- 유상옵션 1,200만원 계약
- 옵션비는 계약금과 별도
- 옵션 계약 후 취소 시 과태료 또는 옵션비 일부 부담 가능
4. 중도금 대출 실행 후 해지 시 손실 구조
중도금 대출이 이미 실행된 경우, 계약 해지는 훨씬 복잡해집니다. 손실 계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실 요소
- 계약금 몰수
-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
- 대출 조기상환 수수료
- 옵션비 계약금 손실
- 재당첨 제한 적용 가능
예시
- 분양가 6억
- 계약금 6,000만원
- 중도금 60% = 3억6천만원 대출
- 4개월 후 해지
→ 이자 약 200~400만원 발생
→ 조기상환 수수료 약 1~2%
총 손실 예상: 6,000만원 + (이자) 200~400만원 + (수수료) 약 100~200만원
5. 옵션비에 따른 차이
유상옵션을 계약한 경우 다음 사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옵션 계약 취소 불가 규정 존재
- 일부 회사는 옵션비 10~30% 공제
- 옵션 제작 시작 이후 취소 시 전체 금액 부담
- 옵션비는 분양가와 별개이며, 일반 계약 해지와 연동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옵션 계약은 계약금보다 더 빠르게 손실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실제 사례
사례 1
- 분양가 5억 아파트 계약
- 계약금 5,000만원 납부
- 자금조달 계획 실패로 계약 해지
→ 5,000만원 전액 손실
→ 재당첨 제한 3년 적용
사례 2
- 분양가 8억, 중도금 대출 실행
→ 계약금 8,000만원 + 이자 350만원 + 수수료 150만원 손실
→ 총 손실 8,500만원 이상
사례 3
- 옵션비 1,500만원 선택
→ 옵션 제작 시작 후 계약 포기
→ 옵션비 전액 부담
7. 포기 전 체크리스트
계약 해지 전 반드시 다음 항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계약금 규모가 손실 감당 가능한지
- 중도금 대출 실행 여부
- 옵션부 계약 상태
- 재당첨 제한 적용 여부
- 다른 분양 또는 청약 계획에 미치는 영향
- 입주 예정일 대비 자금 조달 가능성
- 분양가 대비 시세 상승 가능성
계약 해지는 단순한 포기가 아니라, 금전적·제도적 손실을 모두 동반하는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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